미국은 호르몬 처리된 쇠고기와 그렇지 않은 쇠고기를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있고, 그럴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는 현지조사 결과가 최근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에 보고됐다고 영국 방송 가 지난달 31일 보도.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에 파견된 유럽연합의 조사단은 미국축산업 실태를 돌아본 뒤 최근 작성해 집행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호르몬 처리된 쇠고기에만 적용해온 수입금지 조처를 호르몬 처리가 됐든 안됐든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확대 적용할 것을 권고.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15일 열릴 예정인 농업장관 회의에서 조사단의 권고대로 쇠고기를 비롯한 모든 미국산 육류에 대해 수입금지 조처를 취하는 게 타당한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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