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어린이 식품에 당분이 너무 높아 아이들이 충치를 앓을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부모들은 과자류의 성분 표시를 잘 살펴보고 당도가 너무 높은 것들은 구입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30일 보도. 이 방송은 영국 식품위원회 조사 결과를 인용,특히 어린용 비스킷이 잼-타트나 도넛 보다 더 달아 2세 미만 어린이들 가운데 제1의 충치 원인이 되고있다고 지적. 식품위원회는 새로운 고당질의 비스킷과 다른 과자류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부모들은 작은 글씨의 성분표시를 잘 읽어보고 고당질의 과자류는 구입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 식품위원회의 팀 롭스타인 박사는 "어린이 식품에 대한 규제가 너무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제과회사들은 바로 이 점을 악용하여 유아들의 입맛에 맞춰 당도높은 상품을 생산하고있다"고 비난. 식품위원회는 식품,특히 어린이용 식품에 대한 설탕 첨가량을 엄격히 규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음. 영국 치과의사협회(BDA)도 성명을 통해 모든 식품과 음료는 소비자가 당분 함유량을 알아볼 수 있도록 성분표시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부모들과 보호자들은 무가당(無加糖)이나 저가당 식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함.(대한매일)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