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보건관리들은 21일 논란이 일고있는 유전자변형 식품에 대한 라벨부착을 촉구하면서 식품안전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위해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데이비드 번 EU 보건.소비자보호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헤이그에서 열리고 있는 한 생명공학회의에서 유럽인들은 식품에 있어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들이 먹는 음식이 어떤것인지를 세부적으로 알고싶어한다고 지적. 그는 미국 주관하에 열린 이번회의 폐막연설을 통해 소비자들은 정확한 선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에 대한 라벨 부착을 요구해왔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에 대한 명확한 정보제공과 소비자들의 선택을 보장하는것을 내용으로하는 유전자변형식품 관련법안이 유럽의회의원들에 의해 성안중에 있다고 밝힘. EU 집행위는 이미 특정식품이 유전자 변형성분을 1% 이상 함유하고 있을 경우 라벨 부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승인한 바 있으며 이에따라 유전자변형 처리된 옥수수나 콩을 1% 이상 함유한 식품들은 유전자변형 처리를 명시한 라벨을 부착해야함. 번 위원은 나아가 유전자변형 식품을 평가하는데 있어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불확실 또는 미결론 상태인 경우 세계무역기구(WTO)의 지침에 따라야할 것이라고 덧붙임.(대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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