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 조사결과,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지방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있으나, 식이성 섬유 특히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를 통한 섬유질의 섭취를 늘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밝힘.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만일 식이성 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인 곡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면 이런 식품권장량을 따르겠다고 대답하였으나, 단지 15%만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있다고 대답. 미 영양학협회 1월호에 발간된 이번 조사결과는 미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조사팀이 영양학 관계자 362명과 142명의 암이나 심장병환자를 포함한 총 6,0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 한 것으로, 이들 가운데 2,700명은 만일 건강에 유익하다면 식품권장량을 따르겠다고 응답. 영양학자 하트너 박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방의 섭취와 심장병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섬유질이 콜레스테롤함량을 감소시키는 것은 잘 모르는 듯하며, 일부 질병의 경우에는 지방뿐만 아니라 섬유질 또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여성들은 식품권장량을 잘 따르고 있으며,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서도 비교적 수입이 높고 아이가 없으며, 만성병이 없는 60세 이상의교육수준이 높은 백인여성들이 건전한 식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고 밝힘. 이러한 조사결과로부터 연구팀은 식품제조업체들이 과일이나 채소 및 곡물로 만든 다양한 편의식품을 제공함으로 미국인들의 섬유질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affis/로이터통신 2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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