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일본에서는 현재 약 150만개으 소매점이 있으며 연간매상액은 145조엔(97년)의 시장규모. 그중 약 30%는 대형 상위 500사의 매상고가 점하고 있음. 버블경제 붕괴후 개인소비 후퇴와 97년의 소비세율 인상으로 유통업계는 실적저조를 보이고 있음. 업태별로는 백화점은 불황으로 인한 고객의 저가지향 등 영향과 버블기 과대투자 부담 등으로 실적부진이 가장 큼. 채산성이 없는 점포 매각 등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 슈퍼업계도 소비불황의 영향으로 특히 지금까지 점포전개의 주류였던 종합슈퍼가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한층 지역 밀착형 점포로 전환되고 있음. 한편 세븐일레븐으로 대표되는 편의점은 적극적인 점포전개로 실적이 올라가고 있음. 버블붕괴 이후에도 저가지향 수요에 대응하는 형태로 실적을 올려온 전문점조 한계에 도달했음. 지금까지 호조를 보여온 가전전문점의 매상하락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 전문점중에서는 의약품, 화장품 및 욕실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최근에는 새로운 업태로 확립된 드럭스토어가 적극적인 점포확장으로 신장세를 보이고있음. <시장전망과 과제> 일본 소매시장은 21세기초에는 현재의 150조엔에서 190조엔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시에 더 근대적인 유통형태로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될것으로 보이고 있음. 구체적으로는 상점수는 감소하는 한편 대규모화가 진행되며 더 효율적인 경영형태로 이행되어 가는 과정에서 업계재편이 추진될것으로 보임. 복잡한 유통채널 단축과 일본적 거래관행(반품제조, 특약점제 등)도 향후 확실히 변해갈것으로 예상. 이러한 과정에서 구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적인 대규모 유통업의 일본시장 진출, 혹은 일본의 유통업자와 제휴 등이 활발한 것으로 예상됨. 즉 미국의 소매업 상위 30사(97년)중 일본시장에 진출완료한 기업은 겨우 3개사 뿐이고 해외전략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대형소매업도 많고 일본시장에의 진출가능성이 높다고 볼수있음. 상업개발분야에서는 일본의 부동산 유동화가 진행돼 미국과 같이 부동산 관련 금융시장 정비가 진행되면 와자계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예상됨. 규제완화의 경우 대점입지법에 관한 자치제에의한 심사로 객관적인 운용기준을 설정해 투명성있는 운용이 요구되고 있음.(자료출처 : KOTRA해외시장 20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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