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가 9월 27일자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회복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청정국 지위 회복은 우리나라가 금년 구제역 발생시 방역 조치와 종식 이후 근절 여부를 확인하는 조치 등을 국제 규정에 따라 성실하게 수행한 점을 OIE로부터 높이 평가받은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으로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산 돼지고기 등 축산물 수출 재개를 위해 관련 국가와 협의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산 돼지고기 및 열처리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에 관계관을 파견(9월 15~17일)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이번에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지만 청정국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구제역 발생국가 또는 외국 축산농장 방문, 해외여행 후 입국시 육류 등 축산물의 반입 등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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