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인 1인당 평균 껌소비량은 92개로 미국의 절반정도에 불과하지만 유럽 국가중 선두그룹에 속해 오스트리아인들은 껌을 매우 즐겨 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9년 매출규모는 6,6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현재 오스트리아 시장은 세계 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Wrigley사가 전체 60%를 석권하고 있어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음. 40년전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주에 설립된 이 회사는 Doublemint, Spearmint, Juicy Fruit등 Wrigley사의 전통적인 브랜드를 생산해 오스트리아와 독일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그의 Orbit, Airwaves, Extra, Freident, Hubba-Budda 등 다양한 껌을 수입해 오스트리아 시장과 헝가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기도 함. 3,500명에 이르는 오스트리아 치과의사중 33%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무당분Airwaves, Orbit Apple-Fruit을 신상품으로 시판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99년 판매규모도 전년대비 10% 증가한 $5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미국 Wrigley사는 대부분 현지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탈리아,그리스,사이프러스 시장의 Wrigley사 판권을 오스트리아 Wrigley사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짐. 독일시장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오던 오스트리아 Wrigley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껌 수출규모가 증가할 전망. 이 회사 사장 MR.Preim은 10년이내 이 지역 껌 시장 점유율을 현재 이 회사의 오스트리아 시장점유율과 같은 수준인 60%까지 끌어올릴 목표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음. 99년 1-8월간 오스트리아의 껌 수입규모는 약 777만달러로 이미 전년 수준의 5.4%를 넘어서 수입이 확대될 전망. 98년만해도 근거리및 무관세 혜택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독일, 아일랜드, 프랑스, 영국 등 EU회원국이 78%를 차지해 수입시장을 주도했으나 99년에 들어 처음으로 진출한 터키의 수입이 크게 확대되는 이변을 보임. 99년 1-8월 기준 터키는 오스트리아 껌 수입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해 신규진출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 제품을 공급하므로써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됨. 이어 독일 22%, 프랑스 12%, 화란 11%의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한편 97년 약 21만달러를 공급한 한국산의 경우 큰 폭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으며 99년에도 전년 98년 수준에도 미달될 것으로 예상.(KOTRA해외무역 200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