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대학 연구팀은 한 음료제조회사와 공동으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발효 은자귀차를 개발하였다고 발표. 은자귀는 콩과식물로 자귀나무를 닮은 상록수인데, 꽃은 희고 잎과 꽃 모두 자귀나무를 닮았으며, 수고(나무높이)는 1∼ 2m로 원산은 멕시코 또는 남아메리카라고 한다. 새로 개발한 은자귀차에는 천연식물칼슘이 오룡차(홍차의 일종)에 비해 약 50배 이상 높으며, 골다공증에 걸린 쥐에게 이 차를 마시게 한 후 뼈의 강도를 측정한 결과, 오룡차나 수돗물을 마신 쥐보다 뼈의 강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밝힘. 은자귀차에는 칼슘 이외에도 오룡차에 비해 마그네슘함량이 7배, 칼륨은 2.7배, 철분은 2배 이상 높으며, 골다공증 이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증상에도 개선효과가 있다고 함. 연구팀에 의하면 은자귀차는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뼈 형성이나 갱년기를 지나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노인들에게 특히 효과적인데, 마시기 쉽기 때문에 장기 음용을 권장한다고 밝힘.(일본농업신문 9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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