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농업조사국(ARS) 과학자들은 미국산 동물지방이나 채소기름 등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효소를 이용하여 지방산을 개발하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 효소는 식물이나 동물의 특정한 화학적 반응을 수행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복합 단백질로서, ARS 과학자들은 지방산에 산소를 첨가한 리복시지나제 효소를 이용하여 산소를 첨 가하여 지방산을 제조, 상업적 이용을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 현재 미국은 남미나 중국, 인도로부터 파마자유를 수입하여 지방산을 제조하고 있으나, ARS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면 수입 피마자유가 아닌 자국산 동물지방이나 식물기름으로부터 피마자유 형태의 지방산을 제조할 수 있다고 함. 효소를 이용한 새로운 지방산 제조기술의 최대 장점은 안정성이 더욱 향상되었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번에 새로이 개발된 신기술로 제조업자들은 윤활유나 그리스(유지), 유화제 및 가소제 등의 제조를 위해 국내산 지방이나 기름의 일부특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함. 과학자들은 기름이나 지방, 그리스 등을 생 디젤연료와 윤활유로의 변환에 이용되는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제 같은 다른 효소에 관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생 디젤연료는 현재 석유로 만든 디젤연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힘.(/USDA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 News 99/12/15)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