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과일수출업자들은 칠레산 농산물의 수요가 매우 증가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여러국가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음. 칠레는 환태평양제국의 하나로 APEC의 일원이며, 아시아 국가는 25억명의 인구와 1인당 국민소득도 금후 10년 이내에 크게 신장할 전망으로 장래 칠레의 커다란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음. 이러한 칠레의 아시아 중시에 따른 무역성과로는 올해 9월 중국과 지중해과일 파리의 근절에 관한 합의를 들 수 있으며, 이 합의로 인해 칠레의 모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검역시스템이 간소화되어 생산비용을 대폭 삭감할 수 있게 되어 칠레산 포도나 사과, 키위 등의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함. 인도 정부는 최근 수입규제품목 가운데 과일을 제외시켰고, 인도 일부지역에서의 생산량감소로 인해 인도 국내 냉동과일가격이 100% 이상 상승하여 칠레산 사과와 배, 키위 등의수출이 증가될 전망이라고 함. 또한 한국과도 자유무역협정체결에 관한 의논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국가와 맺는 최초의 쌍무적 무역협정으로, 최근 장시간에 걸친 교섭을 통해 칠레산 포도와 사과, 키위 등이 한국에도 수입이 인정됨.(affis/일본 농림수산성 해외농업정보 9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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