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주의 쇠고기생산량은 도축두수의 감소경향에도 불구하고 적당한 강우로 초지의 생육이 양호하여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였고, 수출 또한 중동 등의 신흥 시장 개발로 비교적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고 함. 육우의 생체가격은 일본으로의 수출가격상승과 함께 일부 생산자들의 출하기피로 인한 공급량 감소로 이달 들어서 계속상승하고 있으며, 지육가격 또한 과거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함. 이런 상황에서 신흥시장인 중동이나 경제가 회복중인 동남아시아제국들의 주문에 공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일부 생체소 수출업자들은 시장가격보다 5% 정도 더 비싼가격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함. 쇠고기수출에 있어 종래 미국으로의 쇠고기수출은 가공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냉동제품의 수출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기호전에 따라 쇠고기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급부위를 중심으로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함. 호주정부의 무역통계에 의하면 실제 수출상황이 작년 연말수요를 계기로 이후에도 전체적으로 증가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금후 미국으로의 수출이 밀레니엄 수요에 따라 더욱 증가 할 전망이나 앞으로도 안정된 수출량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고 밝힘.(일본 축산산업진흥사업단 "축산정보(국외)" 99년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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