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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1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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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29  12: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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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7% 가량 성장했으며, 다단계 및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유통채널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 감소, 피부건강, 혈관건강, 간 건강, 눈 건강 관련 품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두 가지 이상의 원료가 복합된 맞춤형 제품과 정신건강, 대사증후군, 대기업 중심의 고급화 전략 등은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는 29일 대상웰라이프, 아모레퍼시픽, 유니베라, 한국암웨이, 한국인삼공사 등 건강기능식품 업체 상위 2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및 향후 트렌드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상위 추정 23개 판매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1,427억원으로, 2008년 1조7,898억원에 비해 19.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이같은 조사결과와 건강기능식품 20개 업체 전문마케터들의 답변을 토대로 지난해 전체시장을 추정한 결과 “상위 추정 23개사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체시장 점유율은 76%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약 17% 정도 증가한 약 2조8,000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별 매출액 점유율은 다단계(29.15%)와 방문판매(26.04%)가 매출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해, 건강기능식품의 전통적 판매채널인 직접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매장(13.06%), 홈쇼핑ㆍ케이블(11.23%), 백화점(6.21%), 할인매장(4.74%), 약국(2.67%), 인터넷(2.6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체지방 감소, 피부, 혈관, 간, 눈 건강 개선 원료 히트
 
한편, 지난해에는 체지방 감소, 피부, 혈관, 간, 눈 건강 개선 원료 등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는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겼으나 남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남성용 다이어트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젊은층에서 벗어나 체중조절이 필요한 중년 고객들의 다이어트 제품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한 이너뷰티 상품은 아웃뷰티의 화장품 제품에 비해 자각증상이 좋고 섭취가 편리해 앞으로 오프라인 전문숍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인병의 핵심은 바로 혈관 건강이다. 수년 전부터 오메가3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혈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생활습관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혈관 건강 관련 제품이 개별인정형 신소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건강기능식품 히트 소재 중 하나는 헛개이다. 소재 자율화의 첫번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는 헛개의 히트로 인해 인체의 가장 둔감한 장기인 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헛개 이외에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간 건강에 효과가 있는 밀크씨슬 소재의 개별인정형 제품의 경우 10개 이상의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별인정형에서 고시형 품목으로 전환된 루테인과 아직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인정받지는 않았지만 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베리 등 눈 건강과 관련한 시장이 꾸준히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마케팅 트렌드 고급화ㆍ대사증후군ㆍ정신건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제품의 기능성뿐만 아니라 만드는 과정을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똑같은 기능성이라도 유기농 소재 및 천연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2개 이상의 원료를 복합해 만든 제품과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첨가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국민 3명 중에 1명이 비만증상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비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 최근 정부에서도 비만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자각하고 서구화 식습관을 개선시키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는 만큼, 비만관리, 혈관관리,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관련 제품은 급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육체 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질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인식으로 인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스트레스 관련 제품이 출시돼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으며, 그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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