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올해 쇠고기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약 20만톤정도가 증가하였고, 브라질 통화의 평가절상 이후 가격경쟁력을 갖게 되어 수출량도 최대 25만톤정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지난해 브라질의 쇠고기수출량은 냉동육과 냉장육 및 내장 등을 포함하여 총 20만톤정도로 97년의 14만톤에 비하여 크게 증가함. 냉장육은 네덜란드 3,600톤, 영국 1,400톤, 스위스 1,100톤이었고, 냉동육은 네덜란드 16,000톤, 이탈리아 14,000톤, 스페인 7,000톤, 영국 3,500톤으로 주로 EU로 수출하였으나, 이스라엘 7,000톤과 홍콩 33,00톤 등 중동이나 아시아로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함.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쇠고기수출량도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0%가 증가한 140,000톤을 수출하였으며, EU로의 수출은 아르헨티나와 경쟁하고 있으나, 브라질산 쇠고기의 가격이 더 싸 금후에도 우위에 설 것이라고 함. 작년 쇠고기수입량은 신선육 73,000톤과 가공육 1,500톤 및 기타 내장 등 12,000톤으로 총 87,000톤을 수입하였으나, 쇠고기 생산량의 증가로 인해 올해 6월까지의 수입량은 작년 같은기간의 45,000톤에 비하여 40%가 감소한 27,000톤을 수입하였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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