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식품의 유해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의회 일각에서 유전공학으로 생성된 식품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생명공학 식품표시제 법안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음. 데니스 쿠시니치 하원의원은 "이 제품은 유전공학으로 생성된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거나, 유전공학 생성물질로 만들어졌다"는 연방정부의 경고를 표시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러나 생명공학협회는 그러한 법안은 소비자들에게 식품이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등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음. 마이클 J. 필립스 식품담당 이사는 "시장에 나온 유전공학 식품은 이미 식품의약국(FDA)의 안전검증 과정을 거친 만큼 최소한 전통식품과 같거나 그 이상 안전하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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