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태국의 수출업자들이 운반하는 태국산 쌀에 GM성분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폐기할 수 있다고 경고. EU쌀 가공협회도 태국의 쌀 공급업자들이 그들의 공급망을 확실하게 통제하여 GM 쌀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에대해 태국 쌀수출협회는 EU의 이러한 경고가 태국산 쌀의 수출에 당장 효력을 나타내지는 못하나, EU의 GM작물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확실히 알았다고 밝힘. EU측에서 태국산 쌀에 대해 유전자조작 혐의를 찾았다면, 수입중지조치를 받아들일 것이며, 이는 태국산 쌀의 명성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될 것이라고 밝힘. EU는 현재 태국으로부터 자스민 쌀과 같은 고급 쌀을 1999년 전반기 태국의 총 쌀 수출량의 3%에 해당하는 85,600톤을 수입하여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쌀 이외의 농산물 또한 주요 시장이라고 함. EU국가들은 GM작물을 사료로 사용한 태국산 닭고기의 수입도 줄이고 있으나, 이에 대해 태국의 사료협회는 GM사료를 먹이지 않을 경우 비용이 커져 다른 나라에 대한 가격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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