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5월 4일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조은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총괄본부장을 초청해 ‘농업 R&D 성과확산을 통한 농식품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김재수 농진청장은 “농업 R&D를 통해 많은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 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되므로, 기획단계에서 개발기술의 결과물이 실용화가 될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기 총괄본부장은 주제발표의 서두에서 농업 R&D의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농업의 미래 희망요소로 기술과 경영능력을 구비한 우수경영체 및 우수농업인 증가, 우수한 농업 인프라(시설, 농자재, 비료, 종자 등) 구비,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인프라 등을 꼽았다.
 
연구성과 확산의 제약요인으로는 농업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 농과계 대학 졸업생의 낮은 영농정착율, 기술보유 농산업자의 저조한 비율 등을, 연구성과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좋은 연구성과, 현장 및 미래 중시의 정책방향 재편, 건강/관광/농업 융합으로 농식품의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조 총괄본부장은 농업 R&D 성과확산 추진전략으로는 현장기술의 기초가 되는 농업과학 기반 구축, 시장창출형 R&D 확산, 농업인 현장밀착형 기술 개발 및 확산, 국가정책을 선도하는 정책맞춤형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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