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과학자들은 오염된 식품이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기 전에 E.coli나 살모넬라균 및 다른 유기물들을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였다고 발표. 새로 개발된 소위 바이오센서라는 검출장치는 현 재 가금류와 육류를 대상으로 시험중이며, 다음달부터는 해산물이나 낙농 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포장식품에 대하여 시험을 실시할 계획. 미국 조지아사에서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12가지의 질병유발 요인이나 병원균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수시간 이내에 이들의 정확한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함.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연구팀에 의하면 바이오센서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대폭 단축한 것이며, 현행의 검사결과가 72시간이 필요한데 비해 단지 2시간만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현행의 검출에 드는 비용이 20,000달러에 비해 바이오센서를 사용할 경우1,000∼5,000달러로 매우 저렴하다고 강조. 또한, 현재 시험하고 있는 가금류나 육류, 치즈와 같은 낙농 제품, 조개와 같은 해산물 등을 시험할 계획이며, 금후 살충제나 살균제 및 생장호르몬과 같은 다른 식품오염문제에도 바이오센서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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