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술집 주인이 맥주잔을 5% 이상 거품으로 채우면 8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법안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10월말까지 수렴한다고 밝힘. 법안은 상습적으로 이를 위반하는 업주는 영업허가를 취소토록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음. 맥주 거품은 [진짜 맥주를 마시기 위한 운동]이라는 음주자 권리옹호 그룹이 {영국에서 파는 맥주 가운데 4분의1에 5% 이상의 거품이 섞여 있다}며 {영국인들은 1년에 4억달러를 거품으로 날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불거졌음. 이에 대해 영국 맥주제조판매연합의 팀 햄프슨 대변인은 법안 자체는 지지하나 {그런 시시콜콜한 문제를 논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지가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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