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4월 15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업연수원에서 ‘농축수산물 품목별 대표조직 기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말 설립된 28개 품목 대표조직의 사업계획을 재점검하고, 기능 강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대표조직별 사업계획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각 조직의 기능상 취약점과 보완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표조직이 품목별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도록 ‘품목별 비용절감운동’의 효율적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토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하영제 제2차관은 “수입개방 확대 등 유통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전문성을 지닌 품목단체의 역할 강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품목별 조직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총괄할 수 있는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워크숍 등을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직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지난해 말 주요 농축수산물 28개 품목의 대표조직이 설립됐으며, 앞으로 조직화 정도를 보아가며 대표조직이 해당품목 산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정책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조직이 설립된 28개 품목은 쌀, 배추, 고추, 마늘, 양파,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인삼, 버섯,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백합, 한우, 돼지, 계란, 우유, 오리, 양봉, 고등어, 멸치, 오징어, 넙치, 전복, 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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