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전남 및 충남지역 닭고기·오리고기도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12월 전남과 충남지역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홍콩정부는 해당지역에서 생산되는 닭고기·오리고기의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홍콩은 고병원성이 아닌 저병원성 AI가 발생한 경우 해당 지역(도)에 대해서만 가금육 수입을 중단조치하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이들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오리고기의 홍콩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국내 방역조치에 관한 자료를 신속하게 홍콩 측에 제공하고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가금육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홍콩 이외에도 일본, 싱가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기준 홍콩에 대한 닭고기 수출 실적은  202톤에 311천달러이며, 홍콩으로 가금육 수출이 가능한 작업장은 5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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