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개국 연구원들의 연구결과, 대부분의 통조림식품들이 금속표면 코팅제인 니스로 인해 오염되었다고 벨기에 소비자 단체 잡지를 통해 발표.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포르트갈에서 각각 서로 다른 400여가지 통조림제품을 실험한 결과, 70%가량이 발암성 화학물질을 코팅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짐. 연구팀에 의하면 이러한 미량의 잔류물질함량은 생선통조림이나 레몬과 식초, 그리고 토마토와 같이 산성이 강한 식품을 포함한 통조림에서 높게 나타났다고 함. 소비자 단체에 의하면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모든 국가에서 이런 코팅제에 대한 정부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물질을 사용하는 식품의 생산을 규제할 것과, 식품에 유해 화학약품의 사용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소비자 단체는 또한 통조림 제품의 사용을 가능한 줄이고 냉동식품과 같은 대체식품을 이용하거나, 통조림 제품의 경우에는 빠른 시기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함.(AFFIS/로이터통신 9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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