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대표 박연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과 함께 30일과 31일 양일간 일산병원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환자식단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당뇨ㆍ신장ㆍ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입원ㆍ외래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예방 위주의 식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일반식, 당뇨식, 신장질환식, 심혈관질환식 등 주제에 맞는 음식 38종과 영양보충제품 34종이 선보인다.
 
당뇨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는 곤드레나물영양밥, 청국장 동태조림, 전복구이와 구운 야채, 수육샐러드 등이 있다. 곤드레나물을 통해 비타민과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포만감도 느낄 수 있다. 동태살과 청국장은 입맛 없는 봄철에 입맛을 돋워줄 수 있다. 전복구이와 구운 야채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와 채소를 활용하면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신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는 연어가래떡샐러드와 유자소스<사진 위>, 카스텔라, 새우야채튀김, 카레야채볶음밥 등이 좋다. 가래떡과 유자청은 신장질환에 좋은 열량원이며 카스텔라는 신장에 무리없이 열량을 공급해 준다. 튀김과 볶음은 열량을 보충할 수 있다.
 
단호박호두사태찜<사진 아래>, 삼치레몬구이와 녹차소스, 두부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 마찜과 버섯들깨샐러드는 심장질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등푸른생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과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동맥경화를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콩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고, 마는 칼로리가 적어 활용하기 좋으며 들깨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심혈관 질환에 좋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CJ프레시웨이 정임숙 영양사는 “당뇨, 고혈압 등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각 질환에 알맞은 식단을 짠다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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