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에 가문 날씨가 지속되며 수확량 저조에 대한 염려로 11일 커피가격이 하루 상승폭으론 1년만에 최고치인 7% 가까이 올랐음. 이날 뉴욕시장에서 12월 인도물은 5.85센트 상승한 파운드당 90.95센트에 장을 마감. 지난 1일 커피가격은 내년 수확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5년 반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었음.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커피재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이번 주 가문 날씨가 예고됨에 따라 애초 관측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힘. 브라질의 한 커피재배업자는 날씨탓에 "무척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25% 수확량 감소를 전망했다. 이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커피가격은 아직 전년보다 12%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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