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학·농약 회사인 몬샌토가 환경과 건강에 대한 피해를 우려한 환경단체들의 반발에 굴복해 씨앗의 종자 번식능력을 제거한 이른바 `터미네이터 씨앗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 몬샌토의 로버트 샤피로 회장은 1일 록펠러 재단의 고든 콘웨이 이사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록펠러재단과 다른 여러 단체의 자문을 받은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를 공개적으로 밝 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힘. 유전자조작식품을 `프랑켄슈타인 식품으로 규정해 강력한 반대운동을 이끌어온 환경단체인 `지구의 친구들은 즉각 환영 성명을 내고 “이는 좋은 첫걸음”이라고 밝힘. `지구의 친구들의 찰스 세크레트 회장은 “몬샌토는 유전자 조작농산물에 대한 연구가 완결되고 규제 등 필요한 공개적인 논의가 이뤄질 때까지 유전자 조작 농산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대와 이의 도입을 중지할 필요를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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