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문가들이 시험대상으로 삼은 동양향신료의 거의4분의 1이 허용기준치를 넘는 화학오염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방송이 29일 정부 관리들을 인용, 보도. 정부는 향신료 제조업체들에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하기는 했으나 소비자들에게는 오염된 콩.버섯.굴 소스로 인한 명백한 건강위협은 없다고 밝힘. 이같은 발표는 콩으로만든 조미료가 콜레스테롤치 감소에 유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과 같은 날 나온 것. 이번 조사를 수행한 합동식품안전 및 표준그룹(JFSSG)의전문가들은 제조나 저장과정의 결함으로 인해 이들 향신료에 3-MCPD라는 화학물질이 오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이번 조사에서는 40개 품목중 9개 품목이 1kg당 1mg 이상의 3-MCPD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홍콩 리금사(社)의 프리미엄 소스는 허용기준의 30배가 넘는 것으로드러남. 거대 슈퍼마켓 체인인 세인즈버리는 오염이 확인된 소스를 전량 철거했으며 앞으로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물량만을 판매하겠다고 약속했음. 화학물질 오염률이 높은것으로 지적된 굴 소스의 제조업체 아모이사(社)는 자사 제품에 대한 재조사에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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