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참치위원회는 3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4차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중국, EC 등 28개 회원국과 NGO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수역별 참치 생산량 중 인도양 수역은 중서부태평양 수역에 비해 어장으로서의 가치나 중요도는 낮지만, 향후 중서부태평양 수역 참치 생산이 포화상태에 이를 경우 대체어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높다.
 
또한, 인도양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양어선인 ‘지남호(指南號)’가 1957년에 진출해 참치조업에 성공한 곳으로 우리나라 원양어업 태동의 모체가 된 수역이기도 하다.
 
이번 부산회의에서는 열대성 참치어종인 눈다랑어ㆍ황다랑어ㆍ가다랑어 어획문서 프로그램과 보존관리조치 불이행에 대한 무역제재 조치 도입, 회원국 및 협력적 비회원국의 통계자료 제출범위 등을 논의한다. 또 소말리아 해적 문제가 연례회의의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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