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흘간 전국 7개 지역 1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햄버거를 선물하는 ‘2005 햄버거 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임직원들이 직접 서울 홀트아동복지회 등을 방문해 햄버거를 전달했으며 사전에 원하는 햄버거 메뉴와 개수를 체크, 최대한 햄버거가 식지 않도록 제조, 포장해 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햄버거를 선물 받은 한 지체장애우는 “외출을 나가기 힘들어 다른 사람들처럼 햄버거나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으니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롯데리아 마케팅팀 남익우 팀장은 “콩 한쪽이라도 나눠먹는 게 한민족의 미덕"이라며 "소박한 햄버거를 함께 나눠 먹으며 잠시라도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희경 기자 yh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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