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7일부터 19일까지 안양 소재 종자원에서 ‘제11차 한ㆍ일 품종보호협력회의’를 개최한다.

한ㆍ일 품종보호협력회의는 2004년부터 매년 2회씩 정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양국 품종심사제도의 발전과 국제심사기준 통일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는 2003년 한ㆍ일 농림수산 기술협력위원회에서 합의된 교류협력에 대한 후속조치로, 양국의 최근 품종보호 동향 및 제도 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재배심사분야 전문가 교류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시험담당 기관을 방문해 한ㆍ일 양국의 재배심사 세부기준을 상호 비교함으로서 향후 심사기술협력의 단계적 확대를 모색한다.

한ㆍ일 양국은 동아시아 품종보호제도 선도국으로서 제도의 상호조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금년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3회 동아시아 식물품종보호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창현 원장은 “아시아지역 품종보호제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ㆍ일간 품종보호제도 조화 및 심사 효율성 제고, 지재권 보호 강화 등 다양한 협력과제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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