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매출 목표 2천억원…2012년 3천억원 달성 계획
 
롯데삼강이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쉐푸드(Chefood)’를 선보였다.
 
‘쉐푸드’는 ‘쉐프(chef)’와 ‘푸드(food)’의 합성어로 ‘쉐프가 만드는 전문적인 맛’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신선한 재료ㆍ전문가의 솜씨ㆍ안전한 식탁’을 기본철학으로 삼고, ‘건강한 식문화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 브랜드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쉐푸드’ 제품은 1977년부터 롯데삼강이 쌓아온 식품사업 노하우와 롯데중앙연구소의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천안과 평택공장에서 엄격한 관리 하에 생산된다.
 
빙과, 식용유 제품을 생산하는 천안공장은 스웨덴, 독일 등의 최고 기술의 집합체이며, 샐러드, 조리, 면제품 등을 생산하는 평택공장은 생산라인 설계부터 일본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준공된 최첨단 공장이다.
 
롯데삼강은 기존에 판매하던 스파게티와 식용유, 케첩 등을 이달 중 ‘쉐푸드’ 브랜드로 리뉴얼 해 시장에 선보이고, 점차 제품 카테고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 제품으로는 상온면 6종, 냉장면 2종, 냉동면 2종, 드레싱소스 7종, 가정용 웰빙유 6종, 샐러드류 3종 등이 있다.
 
회사측은 “이번 ‘쉐푸드’ 브랜드 출시는 그동안 빙과와 가공유지류에 집중돼 있던 롯데삼강의 사업구조를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인 식품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삼강은 엄격한 원재료 관리, 제품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전문가가 참여해 검증하는 시스템, 롯데그룹의 강력한 유통력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식품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삼강은 ‘쉐푸드’ 브랜드 런칭 첫 해인 2010년 식품부문에서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2년까지 연매출 3,000억원을 올려 총 매출 목표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쉐푸드’는 본격적인 브랜드 출시 전부터 신선한 채소 등 식재료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티저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가장 기본인 재료에 충실하겠다는 ‘쉐푸드’의 철학을 잘 드러낸 광고로, 컬러풀한 비주얼이 신선한 채소의 식감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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