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시장은 세계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외식시장은 2,30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2020년에는 6,000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우리 업계는 세계 외식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한식세계화추진단은 출범식에서 비빔밥ㆍ떡볶이ㆍ김치ㆍ전통술을 세계화를 위한 품목으로 선정,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욕 맨해튼은 세계 음식의 전시장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맨해튼의 레스토랑 수는 약 2만 7,000개에 이르며, 이 중 이탈리아 식당은 898개, 프랑스 식당은 319개, 중식당은 586개, 일식당은 511개, 태국 식당은 189개이며, 한국 식당의 수는 56개로, 65개를 가진 베트남 식당의 수보다 적다고 합니다.

최근 수 년 사이 뉴욕타임스의 수요일 섹션에는 한식이 자주 소개되고 있지만, 다른 나라의 음식에 비하면 소개 빈도수가 아주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 음식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각국 관련업체들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외식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업계 및 학계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 등은 한식의 고유한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여야 할 것이며, 다른 동양음식과 차별화된 종합문화상품으로 개발하여 세계화를 추진하는데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식품저널에서도 이 같은 방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며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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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신년사]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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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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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신년사]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신년사]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신년사]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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