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진흥 선포식’이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원사 및 식품관련 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CJ제일제당, 동원F&B, 빙그레, 대상, 롯데햄, 삼립식품, 일화 등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원사 CEO들이 직접 참석해 식품산업 진흥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 민주당 조배숙, 이춘석 의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김천주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등도 참석했다.
 
식품산업 진흥 선포식에서 식품업계는 정부의 식품산업 정책에 발맞춰 식품업계 차원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의 생산과 유통, 한식 세계화,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식품산업 진흥 선언문’을 채택했다.
 
식품산업 진흥 선포식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 설명회’도 열렸다.
농식품부는 식품기업 CEO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조성할 국가식품클러스터 계획, 향후 추진절차 등을 설명해 식품기업의 관심을 제고시켰다.
장태평 장관은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식품업계와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 밝히고,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업계가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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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진흥 선언문
 
식품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유지의 원천이며, 식품산업은 우리나라 GDP의 4.9%, 총고용의 8.8%를 차지하는 국가 기간산업의 하나로서 미래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첨단 융ㆍ복합 산업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식품산업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인식하고 식품산업을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함은 물론 농수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식품업계는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식품의 생산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품의 생산과 유통에 최선을 다한다.
 
하나. 우리는 정부의 식품산업 육성시책에 발맞춰 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농업과 수산업의 식품산업화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세계 식품산업의 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선진화와 수출 증대는 물론 한식 세계화에도 적극 참여한다.
 
 
                                                         2009년 11월 27일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
                                                                박인구
 

△박인구 한국식품공업협회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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