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학회(회장 강명희, 사진)가 국내는 물론 국외의 소외되고 굶주린 영양취약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국내 최초의 영양학 학술단체인 한국영양학회는 영양학의 연구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영양취약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9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에 3,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영양취약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에는  대상을 비롯, CJ제일제당, 경희대학교 부설 임상영양연구소, 남양유업, 뉴그린식품, 롯데중앙연구소, 정식품, 풀무원홀딩스 등이 3,000여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탁물품을 기탁, 활동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 강명희 한국영양학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학회 주관 하에 상시로 기부금과 기탁물품을 기탁받아 영양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양학회는 보건복지가족부 소속 사단법인체로 국내 및 세계 영양학 발전과 국민 영양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6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900여명의 정회원과 100여개의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6회 이상의 정기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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