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설왕설래하던 국내 최대 민간 식품단체장 선출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24일 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박인구(사진) 동원그룹 부회장을 추대키로했다.
 
식공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며 “추석 이후 임시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4명인 비상근 부회장을 6명을 더 늘려 총 10명으로 하자는 방안도 논의됐다.
 
박인구 부회장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상공부,동원정밀 대표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동원F&B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과는 매제지간(김재철 회장의 여동생 남편)으로 합리적이고 국제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올 정기총회 이후 임기만료된 박승복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지 못한 채 박승복 회장 체제로 운영되던 식공협회는 올해가 가기 전 새 회장을 선출해 회장선임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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