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100여개에 달하는 식품가공공장의 안전관리에 본격 나섰다.
 
농협은 9일 농협중앙본부 회의실에서 이덕수 농업경제 대표이사, 성찬현 북파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국 101개 식품가공공장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푸드닥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NH푸드닥터’ 위촉장 수여, 농협가공공장장 결의문 채택과 ‘NH푸드닥터’ 사업 설명, 외부강사 식품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다.
 
‘NH푸드닥터’는 농협 식품가공공장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농협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식품안전 컨설팅기관의 전문인력으로, 전국의 농협 식품가공공장에 대한 식품안전 진단 및 컨설팅 기능을 수행한다.
 
‘NH푸드닥터’ 공동단장은 오원택 푸드원텍 박사와 유영준 미래컨설팅 대표가 맡았으며, 총 23인의 외부 식품안전관리 전문가가 위촉됐다.
 
농협은 ‘NH푸드닥터’의 객관적인 진단 및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가공공장의 식품안전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평가기준에 따라 가공공장을 1~4로 등급화해 일정수준에 미달하는 공장은 폐쇄조치할 계획이다.
 

 NH푸드 닥터 사업을 위촉받은 푸드원텍 오원텍 대표가 위촉장을 받고 있다.

농협 농산물가공공장 공장장 대표로 성찬현 가공공장협의회장(오른쪽)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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