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건조 누에분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누에분말은 농촌진흥청에 의해 1995년 개발된 이래 양잠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기능성에 대한 국가 공인이 없어 그동안 혈당조절 기능을 표기하거나 홍보하는데 제약을 받아왔다.
 
농진청은 이번에 식약청의 건기식 원료 인정으로 대한잠사회를 통해 가공 유통되고 있는 누에분말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홍보가 가능해져 수요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기능성 인정을 계기로 1998년부터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누에분말의 수출지역 다변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양잠산물 개발에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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