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작년 12월 식약청으로부터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의 주성분인 액상 프락토 올리고당에 대해 장 건강(장내 비피더스균 증식 및 유해균 성장억제)과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 받았고, 지난 7월 ‘백설 프락토 올리고당’이 최종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고당 시장은 2005년만 해도 30억원 규모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20억원 규모로 늘었고, 올해는 200억원 이상까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리고당 시장의 65.4%(AC닐슨, 5~6월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3월 식용유 ‘백설유 라이트라’의 주성분인 디글리세라이드(DG)의 기능성을 식약청으로부터 인정받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허가, 품목제조신고를 거쳐 이번에 국내 제조 식용유 최초의 건강기능식품 ‘백설유 체지방 걱정을 줄인 라이트라’를 선보였다.
 
DG는 일반 식용유의 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TG)에 비해 지방산이 하나 적어 우리 몸에 잘 쌓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약청으로부터 ‘다른 식용유와 비교했을 때 식후 혈중 중성지방과 체지방 증가가 적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작년 10월 신개념 프리미엄 건강유로 선보인 일반 식용유 ‘백설유 라이트라’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면서 “건강기능식품 ‘백설 체지방 걱정을 줄인 라이트라’는 2013년까지 매출 30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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