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유통ㆍ제조업ㆍ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근무 경력이 있는 경영전문가를 농업 CEO로 양성하는 ‘농업 CEO MBA 교육’ 대상자 30명을 선발했다.
 
5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공모에는 총 103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에서 선발 인원의 2배수인 60명이 선발됐고,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심사위원회의 면접을 거쳐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의 연령은 40~50대가 97%(29명)로 대부분이었으며, 대표이사 경력을 가진 비율은 37%(11명)였다.
 
출신 산업별로는 식품업 종사자 23%(7명), 증권ㆍ금융업 20%(6명), 농업 20%(6명), 정보통신업 10%(3명) 등이었다.
 
올해 농업 CEO MBA 교육과정은 한국농업대학이 운영하며 개강은 9월 1일, 3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농산업의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농업 CEO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학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부는 교육 이수자들을 시군유통회사 또는 영농조합법인ㆍ농업회사법인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알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