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가 임금 반납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인력을 채용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aT 사랑나눔단’은 16일 전북 익산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60개소에 ‘다문화사랑나누미’ 60명을 파견키로 했다.
 
다문화사랑나누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자녀 돌봄 서비스, 육아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채용된 다문화사랑나누미 중에는 결혼이민여성 30명도 포함돼 있어서 이번 인력 파견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은 물론 소득 향상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4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이 임금의 3~6%를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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