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 박승복 회장<사진>과 홍연탁 상근부회장은 8일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 회장은 “식품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로 인해 식품업계가 존폐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GMO 농산물 함유 제품에 대한 전면표시제 도입은 국제경쟁력에 저해요인이 되므로 식품산업 진흥 방향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회장은 식품산업 진흥정책 지원에 대한 요청과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식품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운 현안을 건의했다.
 

8일 식품공업협회측이 농식품부장관에 설명하고 건의한 주요 내용


식품제조분야의 R&D 지원

 
농림수산식품부의 식품산업진흥법이 제정되면서 식품산업에 대한 지원 육성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나, 기존 농어업 분야에만 R&D 지원이 되고 있어 국내 원료 농산물의 소비 증대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식품제조가공산업 R&D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며, 국내원료 농산물의 소비 증대와 상생 협력의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긍정적인 방안 수립을 검토할 것임을 천명함.
 
국내외 식품전시회에 협력 및 지원
 
협회는 2009년 5월 19일 중국 상해 SIAL China 박람회에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4,000만원을 지원 받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를 설명하고 앞으로 본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내 우수 가공식품들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요청했음.
 
식품안전 규제 강화에 따른 식품업계의 어려운 현안 설명
 
현재 식품 이물검출에 대한 행정처분 등 식품안전을 위한 규제 강화로 인해 식품업계는 심각한 영향으로 존폐위기에 직면하고 있고, GMO 농산물의 함유 제품에 대한 전면 표시제 도입은 국제 경쟁력에 저해요인이 되므로 식품산업 진흥 방향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함.
 
더불어, 지난 4월 23일 협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회와 전라북도, 익산시 삼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많은 기업이 식품클러스터 단지에 입주하도록 유치를 독려하고 오는 29일 프라자호텔에서 식품산업 육성과 농어촌 발전을 위한 업무유대 강화를 위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상생의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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