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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생리활성영양소 기능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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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5.29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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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영양소로 식물내재영양소 또는 식물생리활성영양소로 불리우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기능성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자연과 파이토케미컬 과학의 혜택 : 소비자들의 선택은?’ 주제의 ‘국제 파이토케미컬 심포지엄’에서 식품관련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은 파이토케이컬의 유용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찰하고 최신 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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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웨이
키이스 랜돌프 박사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채수완 교수


한국식품과학회 2009 춘계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암웨이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미국 암웨이사의 키이스 랜돌프 박사는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뿐만 아니라 인체 기능의 향상에 필수적인 파이토케미컬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식이원료의 적절한 섭취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도되는 심장병, 퇴행성 뇌질환, 암 등 각종 만성질환 등 각종 질병에 대해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은 그 발병률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또, 콩, 차류, 포도씨, 알로에, 석류 등 식물성 원료에도 항산화 기능이 있는 파이토케미컬이 이같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보고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채수완 교수는 현대인이 겪고 있는 각종 만성질환은 섭취하는 식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전북대 병원 부설 기능성식품임상지원센터에서 기능성식품에 대해 임상실험을 통해서 유효성분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가 건강증진에 필수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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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표 내용>

뉴트리라이트 식물과 파이토케미컬 테크놀로지
키스 랜돌프, 미국 암웨이


20세기 초에 영양학자들은 식품 성분 중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비타민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 비타민 A, C, B 등이 결핍된 식사는 비타민 결핍 질환이라고 알려진 질병을 초래했다.

이 시대에 뉴트리라이트의 설립자인 칼 렌보그는 식생활과 주위 환경을 관찰한 결과, 최적의 건강을 이루는데 식물 성분이 풍부한 식생활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은 ‘associated food factors’라고 일컬어졌다. 그는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식물유래 농축물을 섭취하는 것이 식생활을 통해 건강을 최적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의약품 업계와 법률 기관의 강한 저항과 불신에 맞서 칼 렌보그는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필수적인 영양성분 뿐 아니라, ‘associated food facors’를 함유한 식물농축물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식이보충제를 개발했다.

이러한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그의 사업은 현재의 뉴트리라이트가 되었고, 75년 후에 세계 각지 영영학자들은 건강을 유지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다양한 식물을 근간으로 하는 식생활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뉴트리라이트는 다양한 식물 원료들을 제공하는 보충제(건강기능식품) 분야 및 최적의 건강을 위한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되었다.

 
의학자로서 본 자연 먹거리의 우수성
채수완 전북대 병원 기능성 식품임상지원센터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 발달에 따라 영양 섭취 수준 향상, 보건 환경 개선 등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기호에 맞는 식품의 과다섭취에 의하여 비만, 당뇨, 심혈관 등의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만성질환은 우리나라의 주된 질환이며,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약들이 개발되나, 장기간 복용을 해야 되며, 완치의 개념이 적다.

약이란 본래 질병을 치유 예방하는데 쓰는 인간에게 유용한 물질이다. 현대의학에서 쓰이는 화학 합성품이 등장한 것은 19세기부터이다. 그전까지는 가공하지 않은 생약 자체를 약으로 쓰다가 과학이 발달하면서 특정한 유효 성분만을 추출해 약을 만들게 되었다.

이후 현대 의약은 발전을 거듭해왔고, 약의 종류도 무수히 많아졌다. 약은 양날의 칼처럼 유용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오늘날 질병의 치료를 방해하고 약으로 오히려 병을 얻는 약원병(藥原病)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있는 식품은 약과는 달리 장기간 섭취하여도 부작용의 우려가 없고, 만성 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식생활패턴의 개선이 중요하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하여 보고돼 있다.

식품의 새로운 기능으로 생체조절기능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은 생체방어, 생체리듬의 조절이 발현될 수 있도록 설계된 일상적으로 섭취 가능한 식품으로 특히 만성질환에 대응하는 기능을 가진다.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한식과 서양식에 대한 기능을 비교해 본 결과 한식은 서양식에 비해 혈당 증가는 보이나 인슐린 분비량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당뇨병 분비 지수가 낮았다. 또, 혈중중성지방도 덜 상승했다. 따라서 한식을 섭취할 경우 당뇨병과 심장병 발병 지수가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과체 중 및 비만인을 대상으로 된장환과 고추장환을 섭취시킨 결과 고추장환 섭취군은 혈중 중성지방이 감소했고, 된장환 섭취군은 내장지방이 유의하게 감소해 전통식품을 섭취하면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파이토케미칼의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에의 적용
서영준 서울대 약대 교수

   
인간의 질병은 산화적 스트레스와 널리 관련되어 있다. 항산화효과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인구 집단은 적게 먹는 집단에 비해 신경계 퇴행성 질환과 암, 관상동맥질환, 심장병 등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생리활성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식품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조사되었고 널리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 추출물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좋은 예이다.
 
프랑스인들이 미국인들에 비해 음식을 많이 먹고, 담배를 많이 피우고, 운동도 덜하지만 더 오래산다. 역설적인 사실에 대해 그 원인을 아는가?
 
미국인들은 지방질이 많은 식품을 먹지만 프랑스인들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된 포도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적포도주에서 발견되는 화이토에스트로겐이다. 심혈관질환에는 와인과 레스베라트롤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포도와 같은 식물유래 식품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최근 커리에 많이 사용되는 강황의 생리활성 성분인 커큐민도 심장질환이나 암을 감소시키는 생리활성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양파나 사과, 차, 적포도주 등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인 루틴도 기능성이 속속 규명되고 있다.

파이토케미칼은 손상된 피부에도 효과가 있다. 차, 콩, 석류,포도씨, 피크노제놀, 커큐민, 컴프리, 알란토인, 알로에 등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된다.

활성이 강한 항산화제는 먹는 식물에서 찾아낼 수 있다. 이 같은 식물로 건강보조제나 피부를 보호하는 상품을 개발하면 화장품과 기능성식품 시장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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