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1980년대 후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외국 축산물의 수입 자유화가 불가피하게 되면서 품질 고급화와 유통 선진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도입한 축산물등급제도 업무를 맡아 해 온 축산물등급판정소는 등급이 유통가격 차별화 및 품질의 선택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부정육 유통 근절과 콜드 체인 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등급판정 결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실시간 경매 시황중계’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나아가 등급판정 성적을 상세히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등급판정 대상을 계란과 닭고기까지 확대했으며 2004년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범사업 및 2008년 본 사업, 브랜드 육성사업 지원 등의 노력으로 2007년에는 준정부기관으로 승격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17일 경기도 군포 소재 본부 대회의실에서 내외빈 및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유공 직원 및 사무소를 표창하고, 유통단계 및 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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