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해남 화산농협의 ‘땅끝愛 고구마’ 등 6개 브랜드 경영체(사업자)를 ‘밭작물 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육성 지원 대상에 선정된 밭작물 브랜드는 해남 화산농협 ‘땅끝愛 고구마’, 강원도 영월 승당가공영농조합법인 ‘동강愛 옥수수’, 충북 괴산 군자농협 ‘대학찰옥수수’, 전북 익산 날씬이고구마유통사업단 ‘날씬이고구마’, 전남 나주 공산농협 ‘그리운 고향잡곡’, 경북 예천농협 ‘옹골진 잡곡’이다.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개소당 10억원(국고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을 지원해 잡곡류를 브랜드화 하는데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현대화하거나 확충하게 된다.

또한, 농가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농산물 브랜드 성공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밭작물 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은 한․미 FTA와 DDA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잡곡류에 대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농가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과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잡곡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