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는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가 크다며 ‘땅콩버터 주의보’를 17일 발표하면서 켈로그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땅콩버터 함유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 43개 주에서 살모넬라균으로 인해감염자의 23%가 입원했으며 지난해 첫 발병 확인 이후 적어도 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진원지는 최근 미국 85개 식품회사에 땅콩 제품을 공급해온 ‘PCA’사의 조지아주 블래이클리 공장에서 생산된 땅콩버터와 땅콩 페이스트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FDA 식품안전센터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땅콩버터를 먹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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