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식품산업 등 17개 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에 선정됐다.

정부는 1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 전략’을 확정했다.

신성장동력산업에 선정된 산업은 △녹색기술 분야 6개(신재생 에너지/탄소저감 에너지/고도물 처리/발광다이오드 응용/그린 수송 시스템/첨단 그린 도시) △첨단융합산업 6개(방송통신 융합/IT 융합 시스템/로봇 응용/신소재ㆍ나노 융합/바이오제약ㆍ의료기기/고부가식품산업) △고부가 서비스 분야 5개(글로벌 헬스케어/글로벌 교육 서비스/녹색 금융/콘텐츠 소프트웨어/MICE 및 관광산업) 등이다.

이중 고부가식품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한식 세계화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김치연구소 등 발효식품산업 육성, 식품 및 외식정보 분석사업 등을 추진전략으로 수립했다.

정부는 17대 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면 부가가치 창출 규모가 2008년 기준 222조원에서 2013년 387조원으로 확대되고 2018년에는 GDP의 38% 수준인 694조원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한 수출은 2008년 1,771억 달러에서, 2013년 4,342억 달러, 2018년 9,2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신성장동력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2018년 352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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