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현장연구 강화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큰 기대를 갖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국제곡물가격과 유가가 급등한 데 이어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쳐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광우병 논란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고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민 파동은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후반 들어 농림수산 부문의 경영을 압박하며 치솟던 유가와 국제곡물가격이 안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새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정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농업부문의 생산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환경친화적인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강한 농산업, 돈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다양한 정책을 수립 제시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원 식구들은 어느 때보다 깊은 사명감을 갖고 200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정부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농업·농촌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현안 중심의 현장연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도농소통(都農疏通)과 상생협력(相生協力)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시키는 한편 새로운 시장 창출, 수출증대 등 우리 농업을 공격적으로 전환하는 전략도 세우겠습니다.
 
농촌을 농산물만 생산하는 곳이 아닌 쾌적한 복합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균형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는 일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이 모든 계획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힘을 한데 모으고 저희 조직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2009년에는 국내외 농업환경이 급격히 변할 것으로 보여 숨 가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모두 소처럼 우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여 목적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연구원에도 깊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신년사]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신년사]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
[신년사]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년사]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신년사]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
[신년사]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신년사]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신년사]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장
[신년사] 이규태 한국유가공협회장
[신년사] 권태경 한국육가공협회장
[신년사] 이병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신년사] 서정웅 대한제과협회장
[신년사] 신영철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신년사] 이형재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신년사] 경규항 한국식품과학회장
[신년사] 박건영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신년사] 윤홍근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장
[신년사] 박기용 한국외식산업경영학회장
[신년사] 강명희 한국영양학회장
[신년사] 엄애선 한국급식·외식위생학회장
[신년사] 안창순 한국식품영양학회장
[신년사] 김경주 대한영양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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