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시행된 이래로 가장 많이 품목 신고된 건강기능식품은 ‘영양보충용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기식 제도 시행 이후 건기식 생산 현황을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올 10월 현재까지 총 1만265개 제품이 건기식으로 신고됐으며, 영양보충용제품(32.3%), 홍삼제품(9.6%), 유산균제품(8.3%), 글루코사민제품(7.1%), EPA/DHA제품(4.2%) 순으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

지난해 건기식 총생산액은 7,234억원이었으며, 품목별로는 홍삼제품 3,270억원, 알로에제품 797억원, 영양보충용제품 785억원, 인삼제품 350억원, 글루코사민제품 270억원으로, 이들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75.6%를 차지했다.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2004년 이래로 현재까지 522개 제품(5.1%)이 품목제조 신고됐으며, 코엔자임큐텐제품, 공액리놀렌산제품, 루테인제품, 엠에스엠제품 순으로 신고 건수가 많았다.
최근 들어 개별인정형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아직은 국가에서 지정하고 있는 고시형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식약청은 “건기식 산업이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개별인정형 제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연구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연도별 품목제조신고 및 생산액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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