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7일 ‘스타키스트’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동원그룹과 델몬트는 지난 6월 30일 ‘스타키스트’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인수인계를 해왔다.  인수가격은 3억5,900만 달러이다.
 
‘스타키스트’의 새 CEO는 하인즈가 ‘스타키스트’를 가지고 있을 당시 수산가공식품 분야를 담당했던 도널드 비노또 씨가 맡았다.
 
‘스타키스트’는 65년 전통의 세계적인 참치캔 브랜드로 특히, 미국 내 파우치 참치 매출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 국내 참치시장을 석권한 동원그룹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소 있는 참치시장에 주목해 참치가 충분히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판단, 참치를 통한 세계적 식품그룹으로의 성장을 선언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동원산업 및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계열사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계 참치 어획 1위 기업 동원산업은 이번 ‘스타키스트’ 인수로 향후 더욱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포장재 사업을 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는 향후 포장재 납품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력에 ‘스타키스트’의 노하우를 접목해 제품 개발력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스타키스트’의 유통망을 통해 참치 이외의 제품도 향후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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