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위생 취약지역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의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우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소비자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명을 증원했다.

이에 따라 부산식약청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총 120명으로 늘어나 관내 먹거리 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식약청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감시, 표시광고, 수거, 홍보 등의 전담분야를 지정하고,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 식약청 강당에서 분야별 활동에 필요한 식품위생법령 등에 대한 맞춤식 교육도 실시한다.

이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재래시장 및 학교주변 등 위생 취약지역에 배치돼 서민과 어린이 먹거리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수행시 소비자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