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업체 CEO들이 29일 아산시 증권연수원에 모여 올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결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9~30일 양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100억불 수출 실현을 위한 농식품 수출업체 CEO 결의대회’에서 250여명의 농식품 수출업체 CEO들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인 100억 달러를 조기에 달성해 농식품 수출이 국가경제의 성장 동력이란 것을 알리자”고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태평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농식품 산업은 수출 가능성이 큰 미래산업이며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고, “결의대회를 계기로 수출 진흥에 더욱 힘써 100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농식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탑 시상식도 열렸다. 수출탑상은 농식품의 수출 진흥을 위해 지난 1998년 제정됐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팀 김홍우 팀장은 “수출은 우리 농식품 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활로”라면서 “이날 결의대회가 증가일로에 있는 농식품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탑 수상 내역>
개인 : 김금희(머쉬하트), 이완기(경북 안동), 이인근(송일농장), 임승주(알래스카수산)
단체 : 가야농협, 한국화훼농협, 농업회사법인 정우식품,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수출업체 : 대상FNF, 한국인삼공사, 오션그린, 그린합명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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