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리스테리아(Listeria) 오염 우려로 아틀란틱식품사와 메트로온타리오사가 제조한 샌드위치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이는 캐나다 메이플맆社가 생산한 쇠고기, 칠면조 고기로 만든 ‘바로 먹는 식품(ready-to-eat)’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는 이번 리스테리아균과 관련해 12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농식품부는 캐나다산 쇠고기는 2003년 5월부터 수입이 금지된 상태이며, 칠면조 등의 가금류는 AI로 수입이 금지돼 오다가 지난 7월 재개됐으나 아직까지 수입실적은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향후 메이플맆社가 생산한 가금육가공품이 수입될 경우 리스테리아에 대한 검사 등 5회 연속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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